[날씨] 가을에 제주·남부 장대비...200mm 더 온다 / YTN

2019-08-27 16

남부지방에 여름비 못지않은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호우경보가 발령됐는데, 이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200mm의 비가 더 온다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호우 상황과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정혜윤 기자!

제주도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제주도에는 시간당 30~60mm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강우량도 200mm에 육박하면서 제주 산간에 이어 내륙 전 지역에도 호우경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순간 돌풍이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고 있는데,

이 때문에 항공기 운항도 일부 지연되거나 결항 됐습니다.

전남 남해안은 호우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완도와 진도 지역에는 1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비는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며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200mm 이상 전남 남해안에 8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그 밖의 충청과 남부 내륙에는 5~ 30mm의 비가 내리다 내일 오전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가을장마기에 접어들면서 제주도와 남해안은 목요일인 모레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또 중부와 전북, 경북 내륙에도 목요일 비가 내리는 등 당분간은 가을답지 않게 궂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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